[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선발투수 배제성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7.24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지난달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말소된 예비역 우완 배제성(KT 위즈)이 남은 시즌 1군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최근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남은 시즌 배제성의 복귀가 어렵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 전혀 보고가 없다”라고 밝혔다.
상무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전역을 명받은 배제성은 여름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KT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6월 2경기(선발 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1군 분위기를 익힌 뒤 7월 4경기(선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6월 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원승으로 전역 후 첫 승을 장식했고, 7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승을 수확했다.
배제성은 8월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8월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5실점 난조 속 패전을 당한 뒤 20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또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이튿날 2군행을 통보받기에 이르렀다.
2024년 2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배제성의 말소 사유는 팔꿈치 부상. 당시 KT 이강철 감독은 “팔꿈치가 조금 좋지 않은 거 같아 내려보냈다. 슬라이더를 던질 때 좋지 않다고 해서 슬라이더를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배제성이 2군에 내려간 지도 어느덧 보름이 넘게 흐른 상황. 배제성은 퓨처스리그 등판도 없이 2군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배제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18 / [email protected]
사령탑은 배제성의 시즌아웃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강철 감독은 “팀에 다른 불펜투수들이 있으니까 차라리 이렇게 된 거 그냥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는 시선을 보였다.
시즌 129경기를 소화한 KT에 남은 경기는 15경기. KT 5강 싸움을 뚫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해도 배제성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성남고를 나온 배제성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9라운드 88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롯데에서 무명생활을 거듭한 그는 2017년 KT로 트레이드 이적해 2019년 28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6의 호투 속 KT 창단 첫 토종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2020년 10승, 2021년 9승, 2023년 8승을 차례로 거두며 승승장구했고, 2023년 12월 상무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배제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02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