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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것도 꿈이 있다[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5.09.06 15:00 2025.09.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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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귀한 몸이었지.
비록 지금은 버려진 신세지만
그날의 쓰임을 추억하면 힘이 나.
언젠가 귀인을 만날 수도 있어.
내 쓸모를 다시 알아봐 주는 사람.

추억으로 인간이 위로받듯,
그 추억이 나를 다시 꿈꾸게 해.
촬영정보
쓸모없다 버려졌어도 누군가의 쓰임을 기다리는 듯 저울이 두 눈을 뜨고 바라본다. 렌즈 16~35mm, iso 100, f8, 1/1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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