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동생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박서진은 동생이 세 번째 검정고시를 치렀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서진은 동생에게 시험지를 달라고 말했고, 주저하는 동생의 태도에 “4수면 호적에서 파버릴 것이다”, “이번에 떨어지면 전국민 망신이다”, “학교를 다녔으면 졸업장을 받고도 남았다”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박서진은 동생의 손을 잡고 법원을 찾았다. 박서진은 “분명히 검정고시 떨어지면 호적에서 판다고 했다. 박가의 수치다. 머리가 없는 것 아니냐. 호적에서 파야 한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두 사람은 박민철 변호사를 찾았다. 박서진은 “검정고시가 매년 있으니까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약속의 무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변호사와 약속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진지한 두 사람 앞에서 박민철 변호사는 “이제는 호적이 없어졌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것 외에는 법적으로 팔 수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법적으로 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서진은 동생이 폭력적이라며 “하나하나 따져서 벌금 때리고 감방에 넣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