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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충만 삶" 션, ♥정혜영 향한 사랑→어린이재활병원·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까지('전참시')

OSEN

2025.09.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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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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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션이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음을 몸으로 증명했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션이 등장했다. 각종 기부, 마라톤 등으로 유명한 션은 새벽부터 전문가인 권은주 감독에게서 러닝을 배운 후 개인 운동할 수 있는 공간에서 러닝과 푸쉬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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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마라톤 기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나 8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는 해당 마라톤은 올해 19,450명을 모집 완료했다.

815 마라톤은 81.5km를 뛰고, 그것으로 집을 짓는 마라톤으로,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마라톤이었다. 션은 “참가자들이 참가비를 내고, 또 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그래서 첫해에 3억 3천만 원이 모였다. 그래서 1호 집을 지을 수 있었다”라면서 “100호가 목적이다. 원래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다. 1호 집 주인이신 김금순 어르신께서 ‘평생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 줄 몰랐다’라며 내 손을 잡고 말씀하신 게 눈물이 났다. 그래서 제가 꼭 100호까지 짓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마라톤에 같이 뛰어주는 유명인들은 윤세아, 박보검, 뉴진스 다니엘이 있었다. 또한 션은 “자전거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30km를 잠 안 자고 종단했다”라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또 다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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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안 졸리냐”라며 놀라며 물었다. 션은 “당연히 졸리다. 12시간 정도 지나니까 언덕을 오르니까, 졸리더라. 그래서 에너지 드링크 2개를 먹고 올랐다”라며 “그런데 그날 아이들 데리고 양양에 가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잠을 좀 자고 운전을 해서 양양을 데리고 갔다”라고 말해 역시나 육아에도 진심인 그의 삶을 공개했다.

션은 “아내 혜영이도 아침에 7km, 저녁에 13km를 뛴다. 첫째는 해외에서도 뛰고, 막내도 뛰기 시작한다”라며 또한 함께 뛴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온 가족이 션이 되었다. 모두가 션이다. 션이 5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매니저는 “션이 정혜영 얘기가 나오면 표정이 달라진다. 워낙 사랑꾼이기도 하지만, 정말 보면 다르다”라며 정혜영에 대한 남다른 션의 사랑을 전했다. 션은 “저는 지금도 혜영이를 보면 설렌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아이들을 낳으면 사랑이 좀 옮겨가지 않냐”라며 물었다. 션은 “아니다. 나무가 있고 열매가 있지만, 열매 전에 나무가 건강해야 열매가 있는 거다”라며 “결혼은 보석을 찾는 거라고 하는데, 원석과 원석이 만나서 깎여서 보석이 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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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고인이 된 박승일 선수와 인연으로 루게릭 환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16년 동안 이어오던 션은 마침내 올해 루게릭 요양병원을 개원했다. 션은 “이분들은 호흡기에 힘이 없어서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폐렴에 걸린다. 그래서 병원 바닥에 무조건 보일러를 깔았다”라며 “환자들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적자다. 가득 차면 매년 20~30억 원씩 적자가 든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흑자 전환은 안 되냐”라며 걱정스러워했다. 그러나 션은 “절대로 안 된다. 그래서 기부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한 달에 10만 원을 기부할 1,000개의 교회들, 그리고 개인 만 명의 기부, 그리고 재단에서 행사를 하니까 30억 원 정도는 기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오히려 희망차게 답변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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