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혜성 다시 플래툰 전락인가, 좌완 뜨자 라인업에서 사라졌다…로버츠가 오매불망 기다린 선수 맞나
OSEN
2025.09.06 16:51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다시 플래툰 요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LA 다저스는 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볼티모어 선발 좌완 트레버 로저스 상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알렉스 콜(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미겔 로하스(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벤 로트벳(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볼티모어가 좌완 선발 카드를 꺼내들자 김혜성을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다. 2루수 미겔 로하스, 좌익수 알렉스 콜, 중견수 앤디 파헤스 등 김혜성이 맡을 수 있는 포지션에 모두 우타자가 포진했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도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첫 타석 우완 선발투수 상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4회초 좌완투수가 등장하자 우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와 대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김혜성은 지난 3일 부상 복귀 후 6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2할9푼2리까지 떨어진 상태다. 7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이후 안타가 없다.
4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78승 63패), 4연승 중인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65승 76패)에 올라 있다.
다저스는 일본인 특급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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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