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식 후 처음으로 올린 SNS 업로드 게시물이 다소 의외로 눈길을 끈다. 김종국은 6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A 스포츠 브랜드로부터 받은 복싱 장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종국은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비공개 결혼식이었으며, 사회는 오랜 절친 유재석이 맡았다. 결혼 발표 후 불과 보름여 만에 울린 초고속 웨딩마치였지만, 외부에 알려진 정보는 단 하나도 없었다.
[사진]OSEN DB.
49년 만에 드디어 간 장가 였지만 결혼식은 흡사 영화 ‘007 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철통 보안 속에서 치러졌다. 신부 정체는 물론, 방송 노출 가능성까지 사전에 전면 차단하며 그야말로 원천봉쇄에 나섰다.
그렇기에 그가 결혼 후 처음으로 올리는 SNS 게시물에도 관심이 모아졌던 바. 하지만 김종국은 '짐종국'다운 게시물 업로드로, 타 연예인과는 차별되면서도 '역시'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