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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자현, 10년 전에는 나 보지도 않아"…돌고 돌아 11월 결혼 [순간포착]

OSEN

2025.09.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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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자현. OSEN DB

윤정수 원자현.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10년 동안 인연이었던 원자현과 결혼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 고향’에는 윤정수가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축하한다는 말에 “처음에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할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훨씬 많이 들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11월 30일에 결혼한다. 와주면 너무 고맙고, 돈만 보내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치고 원자현과 가족이 된 윤정수. 그는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바라보는 방향도 비슷하다. 외모로만 보면 나와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원자현이 내가 이상형이라고 말을 하는데, 10년 전에는 연락을 했을 때 잘 안 받았다”며 “10년 전에는 본인도 더 좋은 자리를 바라보고 싶은 꿈이 많았을텐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껴주는 사람을 더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10년 전에는 나라는 스타일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선후배였을 뿐이었는데 남자로 보니까 마음에 들었나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리포터 출신 원자현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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