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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경남 감독, 부임 10개월 만에 성적 부진 사임... 김필종 대행 체제로[공식발표]

OSEN

2025.09.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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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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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경남FC가 이을용 감독과 작별한다.

경남은 7일 "이을용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사임을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경남FC의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을용 감독은 팀의 재도약, 리빌딩 등 선수단의 전반적인 부분에 반전을 꾀했으나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그는 고별전에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고 떠났다.

경남은 6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이을용 감독과 이별하는 배경에 대해 "팀 분위기 쇄신과 성적 향상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을용 감독의 뜻을 존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을용 감독이 보여준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고 빠른 팀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은 차기 사령탑 선임 전까지 김필종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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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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