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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불펜 데이 치른 삼성,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역할 더 중요해졌다 [오!쎈 대구]

OSEN

2025.09.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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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SSG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SSG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의도치 않게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치렀다. 대체 선발이 나선 것도 아니지만 선발 투수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면서 마운드 소모가 커졌다.

지난 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최원태는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후 이승민을 시작으로 이승현(20번), 배찬승, 김태훈, 김재윤까지 5명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갔다.

6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도 상황은 비슷했다. 좌완 이승현이 1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흔들리자 양창섭, 이호성, 이재익, 육선엽, 이승현(20번), 황동재까지 총 7명의 투수가 동원됐다.

이틀 연속 불펜 소모가 커진 만큼, 7일 한화전 선발로 나서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원태인이 긴 이닝을 책임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SSG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SSG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2 / [email protected]


전날 경기에서 하주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쇄골을 맞아 아찔한 순간을 겪은 양창섭에 대해서는 안도의 소식을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뼈에 이상이 없어 다행이다. 오늘과 내일은 휴식을 취하고 화요일부터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큰 역할을 해주던 투수인데 큰 부상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진만 감독은 6일 경기를 돌아보며 “상대 타자들이 잘 쳐서 점수를 내줬다면 인정할 수 있는데,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한 게 가장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수들이 투구는 물론 수비에서도 좀 더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헌곤-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황준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2루수 황영묵-중견수 리베라토-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안치홍-우익수 이원석-포수 이재원-유격수 심우준으로 타순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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