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장례식과 관련해 상주 명단이 잘못 전해지며 혼선을 빚었다. 고인의 마지막길 상주는 윰댕과 고인의 친여동생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2년 전 원만한 합의 이혼을 했던 전처 윰댕과 함께, 대도서관의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일부 보도가 ‘윰댕 아들이 상주로 참여한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초혼이었던 그는 윰댕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따뜻하게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23년 “친구로 더 잘 맞는다”며 원만하게 이혼했지만, 이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윰댕의 SNS에는 “자책하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부터 “네 탓이다”라는 무분별한 악플까지 뒤섞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는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에 팬들은 “악플러를 고소하라” “고인과 무관한 비난은 선 넘는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