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이순실 "이혼사유..죄질 안좋아" 변호사 경고[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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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사당귀' 이순실이 이혼 위기에 놓였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생애 첫 휴가를 떠난 이순실 보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실은 직원들과 섬진강 청정구역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하지만 그는 도착과 동시에 "다슬기를 잡아야 한다"며 "식품 개발해야지"라고 말해 야유를 샀다. 그는 "물놀이가 아니라 물에서 노동하는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물에 들어가서 있으면 물놀이죠 안그러냐"고 받아쳤다.

이후 잠수복으로 갈아 입은 이순실은 다슬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슬기를 채집했다. 우여곡절끝에 채집을 마쳤고, 전문가는 "다슬기 잡느라 애썼고 고생해서 출출할거다. 새참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는 "다른건 못하는데 다슬기로 하는건 다 할수 있다"며 직접 준비한 다슬기로 육수를 낸 수제비, 다슬기초무침, 다슬기장조림 등 요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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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를 한입 맛본 이순실은 돌연 전문가를 향해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박명수는 "남편이 옆에 있는데 누굴 사랑하냐"고 타박했고, 이순실은 "맛있게 해줬으니까 사랑해야지"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명수는 옆에 있던 김희준 변호사에게 "저런걸로 이혼 사유 되냐. 남편이 옆에 있는데 외간남자한테 사랑해요 하는거"라고 물었고, 김희준 변호사는 "저게 지속적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이혼 사유가 될수 있다"고 답했다.

뿐만아니라 이순실은 "다슬기 건강에도 좋죠? 오빠 피부 봐"라며 전문가의 얼굴을 만졌고, 이에 박명수는 "저건 이혼사유 되죠?"라고 지적했다. 김숙도 "반복적인데"라고 황당해 했고, 이희준 변호사도 "점차 발전하네요"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순실은 "옆에 남편이 있는데 하는건 괜찮지 않냐"라고 억울해 했고, 박명수와 전현무는 "더 안되지"라고 반박했다. 이희준 변호사 역시 "남편분의 심기가. 대놓고 해서 더 죄질이 안좋다"라고 지적했고, 이순실은 "이 오빠 웃긴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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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