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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혁신당 당직자·최강욱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고발

중앙일보

2025.09.07 01:22 2025.09.0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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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당내 성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혁신당 당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을 고발한다.

7일 주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혁신당 당직자와 최 전 원장을 성폭력방지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불상의 혁신당 당직자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오히려 징계 시도, 사직 강요, 폭행 신고 취하 압박 등을 한 행위가 성폭력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또 최 전 원장이 혁신당 성비위 사건을 언급하며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 '개돼지'라고 한 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지겠다며 총사퇴했다. 최 전 원장도 교육연수원장 직함을 내려놓았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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