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영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 FC가 전술과 함께 체력 훈련에 나섰다. 방송 촬영 시기로는 8월 무더위가 한창이던 시기에, 멤버들은 모두 소나기 같은 땀을 흘리며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아직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시우민은 열성을 다해 뛰었다. 그러나 더위 속 무리한 움직임은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시우민은 조용히 “속이 메스꺼워요”라고 말하더니 민망하게 웃었다.
그러자 라이온하츠 멤버들은 혼비백산 시우민에게 달려왔다. 그들은 “촬영 중단! 촬영 중단! 엑소 다치시면 안 될게요”라고 말하며 시우민을 당장 쉬게 만들었다.
라커룸에 들어선 시우민은 이용우가 건넨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이내 기운을 차린 듯 보였으나 해쓱한 하얀 얼굴은 여전히 핏기가 없었다. 그러나 파파클로스와 라이온하츠의 쉽지 않은 대결에 벤치에서 손을 말아쥐고 경기를 보던 그는 동점골이 터지자 아이처럼 기뻐하며 팔짝팔짝 뛰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