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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실점→ERA 1.66’ 2차 드래프트 이적, 한화 2군에 1점대 ERA 사이드암이 있다

OSEN

2025.09.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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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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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배민서가 퓨처스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고 있다. 

배민서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1사 후 고승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한석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조효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안인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김세훈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으나,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서호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는데, 1루주자가 홈까지 뛰다가 태그 아웃됐다. 

한화는 3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건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배민서는 3회말 삼자범퇴로 끝냈다. 고승완을 삼진, 한석현을 1루수 땅볼, 조효원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4회도 삼자범퇴. 안인산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신성호를 3루수 뜬공, 김세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2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서호철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고승완을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6회초 김건의 볼넷과 박상언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인환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나갔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배민서는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그러나 6회말 불펜 이민우가 3안타를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2-3 역전이 됐다. 배민서는 승리가 무산됐다.

배민서는 1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66이 됐다. 38이닝을 던져 23피안타 8볼넷 4사구 26탈삼진 7실점. 피안타율은 .175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제공


배민서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7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데뷔 첫 해 4경기(3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2021년 32경기(40이닝) 1승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년 6월 상무 제대하고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6경기(6⅔이닝) 등판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23년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지난해 1군에서는 단 1경기 1⅔이닝 3실점(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올해는 아직 1군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줄곧 2군에서 뛰고 있다. 

NC 시절 배민서 / OSEN DB

NC 시절 배민서 / OSEN DB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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