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양복 입고 다자외교 데뷔
베이징 정상회의에 비핵화 실종
북한 감싸기 급급 중·러도 무책임
시 주석은 핵우산 제공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한 채 북한의 안보 우려와 비핵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같은 핵우산 질문을 받은 푸틴은 "좋다(영어 통역은 'Why not')"며 긍정적으로 응수했다. 러시아 대통령궁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당시 영어 문답을 보니 푸틴은 "시 주석의 발언에 동의한다"면서 "중국은 핵우산을 갖고 있기에 충분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