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연극을 대표하는 국립극단의 전용극장으로, 오래된 건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무대가 주는 긴장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국립극단 관계자 인터뷰로 배우뿐 아니라 연출, 무대미술, 조명, 음향 등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 한 편의 연극 공연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어요. 화려한 명동 한복판에서 연극을 통해 오랜 세월 시민들과 함께해 온 명동예술극장은 한국 연극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죠. 연극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 주고, 앞으로 공연을 볼 때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좋은 기회가 된 취재였어요.
-임서희(서울 해누리초 6) 학생기자
수요일 낮 12시 점심시간에 서울 명동예술극장에 가면 명동 한복판에서 짧고 유쾌한 공연 한 편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공연을 보았는데요. 유쾌한 가야금 연주와 함께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재미있었죠. 그리고 연극에 관해 인터뷰했어요. 연극은 극본부터 무대미술까지 여러 가지 예술 요소가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이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연극과 일반 연극의 차이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연극보다 어린이·청소년 연극은 제작과 기획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연극을 관람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많은 것들을 고려해 제작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취재하며 연극에 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태연(서울 신명중 1) 학생기자
어릴 때부터 공연에 관심이 컸기에 중학교 입학 이후에도 꾸준히 여러 공연 영상을 찾아보곤 했는데요. 이번 국립극단 취재는 공연에 대한 제 관심을 더 북돋워 주었어요. 다른 공연에 비해 잘 몰랐던 연극에 관해 인터뷰하며 연극의 특징, 국립극단의 역사 등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죠. 또, 국립극단의 어린이·청소년극에는 실제 청소년 17인이 참여하며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해 제작한다는 게 많이 와 닿았죠. “어린이·청소년 연극은 미래의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씀해주셔서 국립극단의 연극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억에 크게 남았습니다. 또 역사가 깊은 명동예술극장의 백스테이지를 둘러보고, 취재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조율희(서울 잠신중 1)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