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렸다.‘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홍진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홍진경이 '결정사'에 욕심을 보였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오프닝에서는 드레스코드 '추구미'로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드래곤의 복장으로 나타난 홍진경에게 조세호는 "추구미가 왜 GD냐"라고 궁금해하자, 홍진경은 "사실 정말 이런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GD랑"이라며 주저했다.
이어 "조심스러워서 그래요. 기사 많이 날까 봐"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주우재는 "기사가 나 봤자 그때보다 많이 나겠어?"라며 과거 대선 기간에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게재해 정치색 논란이 일었던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또한 주우재는 "그럼 (오늘) 에피소드 두 가지 중에 하나는 꼭 풀어줘라. GD와 뭐가 있는 건지. 최근에 난 소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라며 홍진경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홍진경이 "지금 다 이야기 끝난 걸 왜 또 끄집어 내냐. 여기 오는 길에 다리가 천근만근이었다"라고 토로했지만, 조세호는 "우리끼리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누나가 이제 '듀오'(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하시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그럼 이제 우리 4명 다같이 소개팅할 수 있겠다"라고 기뻐하자, 홍진경은 "사실 그때 정말 끼고 싶었다"라고 호응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후 게스트로 조혜련이 등장하자, 조혜련은 홍진경에게 "축하해. 돌아왔더라"라고 환영하며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나는 많이 힘들게 돌아왔는데, 아주 라이트하게 돌아왔더라. 너무 축하한다"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더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최근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결혼 2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