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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정채연, ‘16살 차이’ 이진욱 러브라인에 입 열었다..“존경으로 해석” [인터뷰①]

OSEN

2025.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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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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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채연이 ‘에스콰이어’ 속 16살 연상 배우 이진욱과 러브라인에 입을 열었다.

정채연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채연은 극 중 서울대 로스쿨 출신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사건의 중심에서 성장하는 인물의 궤적을 힘 있게 그려냈다.



이날 정채연은 종영소감을 묻자 “굉장히 빠르고 템포 굵게 찍었는데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한테도 굉장히 배움의 시간이 있어서, 그게 있었다는 것도 감사드린다”며 “그간 또래 친구들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래서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배웠냐는 물음에 정채연은 “사실 선배님이랑 호흡을 하면 저도 모르게 이입되는 순간이 있다. 워낙 에너지를 잘 주셔서 제가 그만큼 생각 안 했는데 이만큼 나올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선배님들이 많은 경력과 부분이 있다보니까 가끔 긴장을 한 저에게도 배려를 해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제가 이런 질문을 많이 했다. ‘나도 20년차~30년차 선배가 되면 꼭 저런 선배님처럼 되어야지. 저 연차가 되면 그럴 수 있을까? 배울 수 있을까?’ 배우로서 선배님의 모습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어’에서 1981년생인 이진욱과 1997년생 정채연의 애매모호한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눈길을 끈 가운데, 러브라인의 수정도 있었다고.

정채연은 “엄청 큰 수정은 없었다. 저도 러브라인은 뭔가 열려있어야 시청자들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이게 진짜 남자로서의 사랑인지, 선배로서의 존경의 사랑인지. 그것도 좀 그민하게 해주는 부분이 재밌을 것 같아서 저도 적극 찬성했다”고 밝혔다.

정채연이 생각한 윤석훈(이진욱 분)과 강효민(정채연 분)의 관계는 어떨까. 그는 “저도 열린결말로 생각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선배에 대한 존경으로 해석했다. 효민이도 본인의 개인적인 의뢰인에 대한 사랑을 관찰했지만, 본인에 대한 사랑은 어리숙하고 어린 부분이 있어서 저도 그렇게 해석한 게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제공,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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