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요가 강사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효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가원 개원 소식을 직접 알리며 첫 수업 현장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요가 매트 위에서 차분히 수련을 돕는 이효리의 모습과, 실제 요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대형 스탠딩 배너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제가 처음 요가원을 시작한 건 2016년부텨였다. 제겐 그냥 장소만 새로 옮긴다는 의미여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라며 “제주애서는 예약없이 편안하게 오고갔는데 서울에서는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OSEN DB.
그러면서 "이 열기또한 가라앉고 잠잠해 질 것"아라며 "그때까지 저도 ..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않고 들뜨지않게.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이어가겠다.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떴다 제주에계신 선생님과 함께 수련했던 동료들이 그리운밤이네요 배운대로 잘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팬들은 “드디어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설렌다”, “선생님 그리웠어요”, “곧 개원식에서 뵐게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개원으로 이효리는 제주에서 시작한 요가 여정을 서울까지 확장하게 됐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의 모습과는 또 다른, ‘수련자 이효리’의 진지한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