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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번데기 시식→8천 원 빵 구매까지···반전 매력('냉부해')[핫피플]

OSEN

2025.09.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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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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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이영애가 털털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영애와 김영광이 등장했다. 지난주 이영애에 이어 이번에는 김영광의 냉장고를 오픈할 차례였다. 김영광의 냉장고는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했다. 오픈은 하진 않았지만 2019년도 유통기한이 적혀 있는 치즈, 그리고 온갖 냉동 과일들에 번데기까지 있는 것에 모두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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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지인이 스테미너에 좋다고 해서 먹으라고 해서 샀는데”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내 쑥스러워했다. 김성주는 김영광에게 내향적이냐고 물었고, 김영광은 맞다고 대답했다.

김성주는 “이영애는 이해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영애는 “너무 이해한다. 지금은 제가 애도 있고, 결혼도 했으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다”라며 후배를 이해했다. 김성주는 “내향적인 성격이어서 방송국에서 짤린 적이 있다고요? 이영애인데요?”라며 놀라며 물었다.

이영애는 “타 방송국에서 제 이름으로 토크쇼가 제안이 왔다. 그런데 역할에 몰입하고 그런 게 아니더라. 정말 MC분들이 대단하시다. 저는 소극적이고 그래서 도무지 못하겠더라”라며 연기와 또 다른 영역인 예능 분야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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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김영광을 위한 요리가 시작되었다. 김영광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는 요리를 부탁드린다”라면서 “덜 부담스러우면서 맥주랑 어울리는 안주 요리를 부탁드린다”라며 두 가지 형식을 요구했다.

최현석, 윤남노, 권성준, 김풍이 나섰다. 김풍은 기상천외한 요리 실력으로 정통파 셰프들의 무릎을 여러 차례 꿇렸다. 요리계의 황태자라고 불린 손성준은 너무나 당황했으나 이제는 김풍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이 됐다.

최현석 셰프는 브로콜리 그라탱과 치즈를 덮은 스테이크, 그리고 고기 버거를 만들어냈다. 김영광은 단백질 위주의 요리에 적잖이 만족했으나, 윤남노가 만든 유럽식 어묵인 클레는 조금 짠 맛이 느껴져 거북살스러워했다.

그러나 이영애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었다. 오히려 최현석과 윤남노가 쓴 빵이 맛있는 빵이란 말에 귀를 쫑긋 세우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려준 건 김풍이었다. 김풍은 "그거 버터 많이 들어가서 맛있잖아"라고 말했고, 이영애는 김영광에게 어디서 샀는지 물었다. 김영광은 저렴하게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애는 김풍의 도움을 받아 바로 인터넷 결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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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영애는 번데기와 새우로 튀김 볶음 요리를 만들어낸 김풍의 요리에 홀로 경악하지 않았다. 자신이 사두고도 덜덜 떨던 김영광은 “맥주까지 들어가니까 확 풀어지는 맛이다”라며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영애는 우아하게 번데기를 한입씩 먹어갔다. 맥주도 남김없이 비웠다. 안정환은 “맥주도 벌컥벌컥 잘 드시네요”라며 놀라워했고, 김성주는 “애들 기르면서 어떻게 양평에서 8년 동안 지내셨냐”라며 이영애를 놀렸으나 이영애는 곱게 웃으며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전혀 그 맛이랑 다르다”라며 맛을 극찬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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