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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박기영, 이혼 두 번 후 내린 결론 “결혼 계약서 써야해” (솔비이즈백)

OSEN

2025.09.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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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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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박기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서는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기영의 집을 찾은 솔비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솔비는 "옛날에는 안 봤는데, 나이 먹으니까 요즘 '이혼숙려캠프'를 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결혼하다 안 맞는다 느껴질 수 있지 않나"라며 커플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박기영은 "나도 그랬는데, 절대 그러지 말고, 빨리 헤어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혼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 서로에게 너무너무 큰 상처다"라고 운을 뗐다.

박기영은 "기대하면 안된다. 나도, 그사람도 서로를 못 바꾼다. 방어기재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며 "정말 중요한게, 이혼숙려기간보다 결혼숙려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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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같이 살아봐야 하고, 양가 집안에 대한 것도 터놓고 봐야한다. 불편함이나 애써 참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경제적인 이야기. 또 결혼계약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상대방이 날 사랑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파기 한다. 결론은 재산이다. 나의 재산은 얼마, 상대방 재산 얼마라고 정확히 쓰고, 이혼 시 서로에게 손대지 않는다라고"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혼할 때 가장 많이 이야기가 양육이다. 그리고 재산"이라며 "진짜 진정한 커플이 되기 위한 가장 좋은 자세는, 좋을 때는 누구나 잘한다. 불행을 함께 견디는 힘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기영은 솔비에게 줄 결혼 조언에 대해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 하게 되면, 그 사람만 봤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아이 안고 육아하고 음악하고 노래했던 거 처럼, 얘도 다 할 거다. 두려워 하지 마라"라며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 후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15년 이혼했고 2016년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살 연상의 탱고 안무가 한걸음과 2017년 10월 재혼했다. 그러나 결혼 5년여 만인 2023년경 박기영과 한걸음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고, 해당 소식은 지난 3월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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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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