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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대식가' DNA=유전이었다.."할머니, 12인분씩 요리" 충격(이영자TV)

OSEN

2025.09.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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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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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남다른 대식가 DNA를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7일 '이영자TV'에는 "이영자 가마솥 가득 끓여 낸 쯔양의 소울 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영자는 쯔양과 만나 사연이 담긴 레시피를 제공받았다. 쯔양은 "레시피 하나 달라"는 이영자의 요청에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 집에서 반년동안 산적 있다. 할머니가 손이 진짜 크셔서 한 솥에다 맨날 요리를 해주셨다. 엄청 여러가지 많은 음식을 해주셨지만 그 중에 수제비를 거의 3일에 한번씩은 항상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자, 애호박, 부추 이것저것 다 들어가는데 엄청 두꺼운 멸치로 육수를 낸 다음에 애호박이 되게 많이 들거가고 감자도 좋아해서 감자를 숭덩숭덩 썰어서 알감자 엄청 크게 들어간다. 한 솥을 끓이시니까 불어도 계속 먹을 수 있어야하지 않나. 그래서 되게 두껍게 떼셨다"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이영자는 "몇인분 끓이셨냐"고 물었고, 쯔양은 "한 12인분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는 "동생이랑 같이 먹었냐"고 물었고, 쯔양은 "그때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저랑 살아서 제가 거의 다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12인분을?"이라고 기겁하며 "그때도 할머니가 (대식가인걸) 아셨냐"고 물었고, 쯔양은 "많이 해주시는대로 제가 다 먹었는데 할머니가 손이 워낙 크시니까"라며 "할머니가 되게 많이 드셨대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할머니 때문에 위가 커진거냐"고 물었고, 쯔양은 "네. 아빠가 그랬는데 할머니가 어렸을때 되게 많이 먹었다고 하시더라. 그걸 며칠 전에 들었다.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이제 알았냐. 나의 유전자를? 엄마 아빠가 아니라 할머니였냐"고 남다른 DNA에 감탄을 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영자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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