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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MTV VMA'에도 '아파트' 세웠다…"그간의 노력 보상 받는 순간" [종합]

OSEN

2025.09.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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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VMA 소셜 계정 캡처

MTV VMA 소셜 계정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듀엣곡 ‘아파트(APT.)’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와 ‘베스트 그룹’ 등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K팝 가수가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로제가 처음이다. 특히 로제는 지난 2023년 블랙핑크로 ‘베스트 그룹’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브루노 마스와 ‘베스트 그룹’을 수상하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로제는 “믿을 수가 없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 받는 순간기이게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한국으로 프로듀서와 멤버들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로제에 이어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이번 ‘2025 MTV VMA’에서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고,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Gnarly(날리)’와 ‘Gabriela(가브리엘라)’ 무대를 선보였다. 캣츠아이는 “이런 순간은 처음이라 정말 새롭게 느껴진다. 그간 많은 일을 겪었기에 이 순간이 큰 보상처럼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brighter days ahead(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가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를 차지해 최다관왕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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