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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이레 "한석규, 아빠 같은 느낌..어리광 부리고파"

OSEN

2025.09.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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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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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레가 선배 한석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온라인으로는 tvN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은 가운데, 신경수 감독, 한석규, 배현성, 이레 배우가 참석했다.

오는 9월 1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이레는 신사장의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았다. 그는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엔 워낙 대선배님이셔서 긴장이 많이 됐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연기할 자신이 없고 긴장되는거다. 또 역할에는 친근한 사이라, 편안하게 아저씨라고 불러야 해서 긴장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 전부터 편하게 대화 나눌 수 있도록 만남도 가져주시고, 현장에서도 긴장 안 하게 하려고 ‘좋아하는 노래라던가 밥 먹었는지 여쭤봐주시고. 참 선배님의 참 멋있는 모멘트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한석규가 점점 아빠로 느껴진다고 고백하기도. 이에 "저희 아버지는 모르셔야 하는데"라고 웃으며 "같이 있을 때 편안하다고 느껴진 게, 제 생각엔 선배님만 보면 괜히 칭얼거리고 싶고.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되게 아빠처럼 기대게 되고, 의지하게 되는 순간들이 아빠 같다고 느낀 거 같다. 다음엔 진짜 딸 역할도 너무 좋다.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한석규는 "어제 촬영 때 이레가 질문하더라. ‘선배님, 성공적인 삶은 뭘까요?’ 쉽게 대답할 수 없더라. 대답을 하긴 했다. 질문 자체가 진중했고, 그런 마음으로 제게 질문했던 건데. 그 질문을 해줬다는 자체만도 우리 관계가 나쁘지 않구나, 생각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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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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