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서장훈은 "배신감 느껴지는 족보가 있다"며 "누구보다 잘 먹을거 같은데 돼지국밥 못 먹는 송강호"에 이어 또 "또 자취한 적 없는 장기하"라고 해서 놀랐다.
서장훈은 "그리고 술 못 마시는 이성민"이라 하자 이성민은 "전혀 못마신다 주량이 소주 한 잔? 아니 한잔도 못한다"며 논알코올남 이라면서, "탄산도 별로, 주로 물로 건배한다 가스 활명수 소화제도 공복에 마시면 취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성민은 "'공작'이란 영화, 촬영 끝나고 와인 마셨다 종이컵 1/3 마시고 방까지 비틀거면서 왔다"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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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표작 '재벌집 막내아들' 극 중 대기업 회장님 역할을 맡았던 이성민. 드라마 끝나고 혼자 문 열기 어색했다고. 이성민은"(극중)회장님은 누가 대신 문을 열어주기 때문걸어가면 다 문을 열어줬다"며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선 다 교수님으로 불러, 건강검진에서 의사선생님이 '물론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더라"고 했다.
특히 이날 이성민은 "촬영 중 지네에 물린 적 있어 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울 때"라며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고통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렸다, 진통제 한방에 편안해졌다"며 회상, "근데 뒤늦게 정신 차려보니의사, 간호사가 둘러싸고 있어 최인혁 교수님이 응급실에 왜 여기에 있냐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