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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둥절..이영애 "촬영장에 더 잘생긴 남자배우 있었다" ('짠한형')

OSEN

2025.09.08 04:12 2025.09.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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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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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광고 모델 시절 에피소드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짠한형’ EP.109에는 KBS 새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주역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라면 먹을래요? 플러팅 원조 이영애, 실사판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돼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고등학교 시절 하이틴 잡지 ‘여학생’ 모델로 데뷔한 그는 “중3 때 사진을 넣었는데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연락이 와서 시작하게 됐다”며 “대학생이 된 후에는 아르바이트로 광고를 찍었는데, 유덕화 씨와 함께 ‘투유 초콜릿’ CF를 했다. 당시 등록금을 벌어야 해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영애는 “그때 촬영장에서 한양대 동기였던 이병헌 씨가 있었는데, 미안하게도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친구가 더 잘생겨 보였다. 지금은 그 친구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시 현장에는 박선영 씨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92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SBS 개국 첫 신인상을 받았다. 당시 23세였는데 서른 살 노처녀 역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했다. 부족했는데도 운 좋게 상을 받았다”며 “그때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열광적인 반응이었다. 책받침에도 얼굴이 나왔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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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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