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학창시절 별명부터 데뷔 비화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짠한형’ EP.109에는 KBS 새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주역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라면 먹을래요? 플러팅 원조 이영애, 실사판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학창 시절 별명부터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 인터뷰를 보니 나도 몰랐던 별명이 있었다. 학생들이 나를 ‘밀가루’라고 불렀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정말 유튜브에 없는 게 없다. 만약 그 친구가 이 방송을 본다면 반갑다 인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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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장품 모델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는 이영애. 사실은 대학교 등록금을 벌려고 했다는 것.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어설프게 연기를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특히 ‘투유 초콜릿’ CF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대학 2학년 때 찍었던 ‘산소 같은 여자’ 광고도 여전히 브랜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진솔한 데뷔 비화와 유쾌한 입담을 들려준 이영애는 특유의 단아함과 솔직함으로 여전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