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창업기업 규모 대비 높은 수준의 데이터·AI 기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KISTI는 최근 5년간 연구원 창업기업 4개, 신기술창업전문회사 3개 등 총 7개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해당 창업기업들은 ▶AI 신약개발(아이단바이오) ▶5G 보안(트렌토시스템즈) ▶유전체 분석(익투스) ▶데이터 기반 정책정보 플랫폼(케이앤랩) 등 첨단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2023년 설립된 ㈜에브리심은 KISTI 연구소기업으로 출발해 AI·웹 기반 드론 설계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 창업 2년 만에 누적 18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6호기, 국가 AI 인프라, 국내 최초 양자컴 도입 등은 향후 창업 생태계를 선도할 최적의 기반으로 평가된다. 데이터·AI와 양자, 바이오가 융합되는 차세대 신산업에서 KISTI 창업기업이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다. KISTI 성과확산실 관계자는 “정부 전략기술과 연계해 연구원의 우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