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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딥테크 창업기업 집중적으로 육성

중앙일보

2025.09.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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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지주

최치호 대표
한국과학기술지주(이하 KST)가 공로상을 받은 것은 출연연의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KST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17개 출연연이 공동 설립한 공공기술 사업화 전문 투자기관으로 2013년 출범했다. 출연연 연구 성과를 활용한 출자기업의 설립, 투자 및 투자조합의 결성·운영, 창업 보육 및 기술·경영 자문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의 액셀러레이터와 달리 단순 보육을 넘어 발굴부터 투자·성장·회수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벤처스튜디오형 기획창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KST는 현재까지 총 169개 기업에 66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출연연 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이 주목받는다. 설립 이후 2000명이 넘는 고용 창출과 R&D 과제 연계 투자 1416억원, 후속 투자 유치 576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비중이 77%에 달할 정도로 창업기획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KST는 앞으로도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과 연계한 전용펀드 조성, 글로벌 PoC와 인증 지원, 산업계·CVC·VC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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