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딸, 기숙사 화장실 청소까지 하는 ‘열혈母’에 “기대 커 부담스러워” 속내 고백(동상이몽2)[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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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과학고에 다니는 오정태의 딸이 큰 기대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오정태 가족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큰딸을 과학고에 보낸 오정태 부부는 “다른 부모들과 비교가 되더라. 확실히 닮은 건 성실한 것이다. 끈기 있고 노력 많이 하고 최선을 다하는. (오정태가) 8년 무명 생활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정태의 아내는 자신이 공부 쪽으로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딸의 기숙사를 자주 방문해 직접 청소하고 케어해주는 것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정태의 아내는 기숙사의 공용 화장실까지 청소한다고.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보통 화목한 집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항상 아이들을 앉혀놓고 우리 아내랑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하면 애들이 모른다. 아빠, 엄마 사랑한다고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백아영은 딸에게 먹이기 위해 전복 손질에 나섰다. 딸을 위해 전복내장강황밥과 장어구이, 육전, 두부전 등을 담은 건강 도시락을 준비한 것. 오정태도 손수 요리를 도우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정태는 큰딸의 입이 짧아서 한 끼를 먹더라도 영양가 있게 먹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내가 특급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오정태의 딸은 부족한 잠도, 식사도 모두 차에서 해결했다. 이후 차에서 공부를 시작한 오정태의 딸은 조기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태 가족은 입시와 관련된 전문가를 만나러 향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오정태의 아내. 그러나 딸은 “엄마 기대가 커서 부담스럽다”라며 처음으로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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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