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조선의 사랑꾼' 에서 윤정수가 결혼 전부터 예비신부와 꿀떨어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가 예비신부와 출연했다.
53세에 늦깍이 예비신랑이 된 윤정수를 축하했다. 예비신부는 12살 연하로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바다. 윤정수는 "그동안 어떤 사람이 마지막사람일까 생각, 이제야 날 배려해주는 제 짝을 만났다"며 "지금 만난 이 사람이 제 운명의 짝이다"고 했다.
이어 예비신부를 공개,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한 광저우 여신 원자현이었다. 현재 원진서로 개명한 근황을 전하기도. 원진서는 "오빠가 두~세번 만날 때부터 결혼 얘기를 흘리더라 사귀기 전부터 2세 계획 얘기도 했다"고 하자윤정수는 "플러팅 아냐, 진심이었다, 가족을 많이 아꼈기 때문"이라 했고, 원진서도 "다른 사람이면 부담스러운데 듣기 나쁘지 않았다, 나한테 진지한가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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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진서는 윤정수에 대해 "만날수록 이상형. 이해심이 많다 원래 지적이고 섹시한 사람 좋아한다, 제 눈엔 그렇다"꼬 했다.이어 원진서는 "하지만 겸손하고 아빠처럼 듬직한 면이 많다 오빠 안 만났으면 시집 못갔겟다 싶다"며 "이상형에 과분할 만큼 딱 맞다"며 윤정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애칭에 대해 윤정수는 "초반부터 '여보'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 자연스럽게 '여봉~'이라고 해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 못 본척했다"며 웃음, 심지어 여전히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예비 아내를 보며 '꿀'단속을 하기도 했다. 눈에 꿀 떨어지는 걸 단속한다는 것. 윤정수는 "이 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준다"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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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모두 "사랑이 넘친다"며 감탄, 실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집에서도 입맞춤을 하는 등, 꿀 떨어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