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조선의 사랑꾼' 에서 김병만 아내가 속마음을 고백, 결국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 아내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김병만 아내는 집에서 가족들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한 아내는. 아내로 혼자 감당하는 부분이 많다고 고백, 그러면서 아내는 "같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 그런게 좀 힘들지 않나 싶다"며 "남들 일상이 우린 남편일로 주목을 받기 때문 아이가 아파도 같이 병원에 갈 수 없다"고 했다. 남편과 일상을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좀 많다는 것.
아내는 "그렇지만 한번도 불편하다고 얘기한 적 없다 그래서 혼자 울컥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 아내는 "오히려 좀 (아이들에게)미안하기도 하다"며 울컥, "좀 속상했는데 상황이 그러니까.."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사진]OSEN DB.
아내는 "임신할때도 테스트 후 병원가봐야 확실할거 같았는데, 제가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자고 했다"며 "김병만의 아이로 주목받게 하고싶지 않은게 있기 때문. 아직 우리가 나설 순간이 아니니, 때가 되면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오겠지 싶었다"고 했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울컥한 김병만 아내는 "아이들 임신하고 혼자 출산하는 과정, 그때 흘러갔지만 혼자 감당했던 부분이니 생각하면 약간 울컥한다"며 출산도 혼자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 동안 모든 걸 아내가 혼자 감당했던 것. 아내는 "무서웠다, 자연분만했으면 혼자 못했을 것"이라며 "아무 생각없이 수술대 위에 올라. (제왕절개로) 끝나버렸다"고 했다 담담히 말해도 응어리가 쌓인 듯 눈물을 보였다.
마침 딸이 울고있는 엄마를 봤고 딸은 "아빠 얘기하지마라"며 벌써부터 철이든 모습을 보여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