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지영의 채널에는 ‘크로아티아 경찰이 아침부터 한국 캠핑카의 문을 두드린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영은 "외출하려고 나가려는데 경찰차가 왔다. 노크를 해서 김피디(남편)가 나갔다. 궁금해서 그냥 노크를 한 건지 어떤 거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돌아온 김피디에 따르면 주차장에 캠핑을 하고 았다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을 한 것이었다. 이에 민지영은 "여기서 캠핑을 한 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차박 주차를 한 건데 경찰분들이 '너희가 어닝을 펴고 테이블을 꺼내고 캠핑을 한다'라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라며 "근데 막상 와보니 캠핑카가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는 상황이니까 우리 보고 여행 잘하라고 오히려 웃으면서 인사하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김디피는 "경찰들이 주차를 하고 나가서 관강 하는 건 상관이 없다 오늘 밤이든 내일 아침이든 간다고 하니 오케이 했다"라고 말했다.
민지영은 "크로아티아 너무 맘에 들어 신고정신 탑입니다"라며 경찰이 와서 오히려 마음 놓고 반려묘를 캠핑차에 두고 다녀올 수 있겠다고도 전했다.
[사진]OSEN DB.
한편 민지영은 2018년 두 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두 번의 유산 끝에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수술을 했지만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현재는 남편과 함께 유럽 중심으로 캠핑카를 타고 세계 여행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