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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민지영, 캠핑카 세계일주 중 경찰에 신고당해..오히려 "맘에 들어"

OSEN

2025.09.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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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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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민지영이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신고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최근 민지영의 채널에는 ‘크로아티아 경찰이 아침부터 한국 캠핑카의 문을 두드린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영은 "외출하려고 나가려는데 경찰차가 왔다. 노크를 해서 김피디(남편)가 나갔다. 궁금해서 그냥 노크를 한 건지 어떤 거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돌아온 김피디에 따르면 주차장에 캠핑을 하고 았다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을 한 것이었다. 이에 민지영은 "여기서 캠핑을 한 건 아니고 어떻게 보면 차박 주차를 한 건데 경찰분들이 '너희가 어닝을 펴고 테이블을 꺼내고 캠핑을 한다'라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라며 "근데 막상 와보니 캠핑카가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는 상황이니까 우리 보고 여행 잘하라고 오히려 웃으면서 인사하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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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피는 "경찰들이 주차를 하고 나가서 관강 하는 건 상관이 없다 오늘 밤이든 내일 아침이든 간다고 하니 오케이 했다"라고 말했다. 

민지영은 "크로아티아 너무 맘에 들어 신고정신 탑입니다"라며 경찰이 와서 오히려 마음 놓고 반려묘를 캠핑차에 두고 다녀올 수 있겠다고도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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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지영은 2018년 두 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두 번의 유산 끝에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수술을 했지만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현재는 남편과 함께 유럽 중심으로 캠핑카를 타고 세계 여행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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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지영 SNS, 민지영 채널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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