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5살연하 여친 임신+10월 결혼 발표 “이별 후 다시 만나 결혼 결심”[핫피플]

[OSEN=박준형 기자]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로 이날 행사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 송준섭 PD,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곽준빈이 미소 짓고 있다 2025.07.23 /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까지 알리며 대중의 축복을 받고 있다. 결혼 준비와 더불어 아빠가 되는 설렘을 동시에 전한 그는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곽튜브는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저에게도 평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며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제가 유명해지기 전 만나 사랑을 키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애를 하다 각자 바빠져 소홀해지며 한 차례 이별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났고 이번에는 서로에게 더욱 큰 힘과 위로가 됐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 자존감을 세워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원래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던 결혼은 예기치 못한 축복 덕분에 오는 10월로 앞당겨졌다. 곽튜브는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둘에서 셋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앞두고 결혼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예비신부는 안정이 필요한 초기 단계로, 두 사람은 신중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고 싶었다. 부모님이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않아도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신 것처럼, 저도 언젠가 제 가정을 꾸려 행복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의 그녀라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결혼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놀라운 소식을 두 가지나 전하게 돼 저 역시 정신이 없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OSEN DB.

소속사 SM C&C 역시 “곽준빈이 오는 10월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신뢰와 사랑을 쌓아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기쁨이 배가됐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곽튜브가 새로운 가정과 함께 또 다른 인생의 챕터를 시작하게 되면서,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