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마약 파문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는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나고야 꼭 다시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모두 함께 노력할게요”라는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그린 컬러의 화려한 패턴이 인상적인 셔츠에 화이트 컬러의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쪽 손은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었고, 다른 한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박유천의 얼굴과 몸 상태로, 한국에서 활동할 때와 비교하면 살이 많이 빠진 듯 핼쑥해진 인상이다. 박유천의 사진은 무대를 마치고 난 뒤의 사진으로, 한국에서 활동할 때와 달리 캐주얼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박유천 소셜 계정
박유천은 지난 6일 나고야에서 새 미니앨범 ‘메트로 러브’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지상파 방송 도쿄MX 생방송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에 출연했으며, “지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일본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하고 컴백했으나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총 4억 9천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