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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 김고은-박지현,’극과 극 패션으로 완성한 완벽한 조화’ [이대선의 모멘트]

OSEN

2025.09.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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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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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두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은 상반된 스타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서울 중구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영민 감독과 주연 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 분)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두 배우는 이날 포토월에서 극 중 은중과 상연의 대비적인 성격을 반영하듯 상반되면서도 조화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핑크 트위드 투피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츠 디자인에 시스루 롱스커트를 레이어드하며 유니크한 페미닌룩을 완성했고, 클래식한 트위드와 트렌디한 시스루의 조합으로 영 앤 시크(Young & Chic) 무드를 선보였다.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믹스한 이색적인 패션이 돋보였다.

박지현은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화이트 슬립 드레스를 선택했다. 심플한 드레스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모던한 대비를 살렸고 실버톤 액세서리로 세련된 우아함을 더했다.

김고은이 발랄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박지현이 절제된 우아함을 뽐내며 극과 극의 스타일링으로 행사장을 물들였다.

김고은이 발랄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박지현이 절제된 우아함을 뽐내는 극과 극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고은이 발랄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박지현이 절제된 우아함을 뽐내는 극과 극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고은 '클래식과 트렌디함의 조화'

김고은 '클래식과 트렌디함의 조화'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박지현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화이트 슬립 드레스 선택'

박지현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화이트 슬립 드레스 선택'


실버톤 액세서리를 착용해 화이트 드레스와 조화 강조

실버톤 액세서리를 착용해 화이트 드레스와 조화 강조


무대 위에서도 '은중과 상연'

무대 위에서도 '은중과 상연'


두 배우는 포토월에서 워맨스를 연출한 데 이어 기자간담회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김고은 선배를 워낙 좋아했다. 질투보다는 부러움이 컸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감정인데, 선배를 보며 언젠가는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언니가 많이 이끌어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고은은 “지현 씨가 저를 좋아해주는 기운을 많이 줘서 감사했다. 그런데 촬영할 때 제가 피곤하면 붓는데 지현 씨는 안 붓더라. 같이 고생했는데 왜 나만 붓나 원망스러웠다”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지현은 “다양한 책과 다큐를 보며 간접 경험을 통해 캐릭터에 몰입하려 했다. 감독님과 고은 언니의 도움 덕분에 연기를 마칠 수 있었다. 고은 언니가 눈앞에서 은중으로 존재해줘서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고은 역시 “상연이 박지현이라 든든했다. 은중으로서 보내줄 기회를 얻은 것이었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많이 고민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애정 드러낸 두 배우

기자간담회에서 애정 드러낸 두 배우


호흡 척척

호흡 척척


'은중과 상연' 무대 위에서 완벽한 호흡

'은중과 상연' 무대 위에서 완벽한 호흡


한편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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