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권율의 아내가 배우 황승언의 친동생이라고 알려지자 권율과 황승언의 연결고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9일 권율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지난 5월 새신랑이 된 권율의 아내가 황승언의 친 여동생이라고 보도와 관련, OSEN에 "권율 배우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율의 아내는 황승언의 여동생인 황지미 씨로, 그는 과거 2015년 티캐스트 '팔로우미7'에 황승언과 함께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자매는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고,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우월한 유전자", "동생이 유역비를 닮았다"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권율과 황승언이 나란히 출연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다시금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로 사랑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던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권율은 사랑꾼으로 '앓이'를 일으켰던 상우로 분했고, 황승언은 미모로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혜림 역을 연기했다. 황승언이 권율과 윤두준을 동성애자로 오해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권율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배우다. 특히 그는 중견 배우 최명길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 ‘잉투기’, ‘명량’, ‘박열’, ‘경관의 피’를 비롯해 tvN ‘우와한 녀’, ‘식샤를 합시다2’, ‘멘탈코치 제갈길’, SBS ‘너를 노린다’, '귓속말', OCN '보이스 시즌2~3', KBS 2V '달리와 감자탕', 카카오TV '며느라기 1~2',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의 드라마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 밖에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히든미식로드 - 뚜벅이 맛총사', '지구를 닦는 남자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과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