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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일 만의 진기록 달성, 시작은 역시 ‘바람의 손자’였다

OSEN

2025.09.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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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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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349일 만의 진기록 달성에 이바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1-5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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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웹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1루수 도미닉 스미스-3루수 맷 채프먼-우익수 드류 길버스-중견수 이정후-2루수 크리스티안 코스-포수 패트릭 베일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유격수 제랄도 페도모-2루수 케텔 마르테-우익수 코빈 캐롤-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지명타자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3루수 블레이즈 알렉산더-중견수 알렉 토마스-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좌익수 제이크 맥카시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빌 크리스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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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가 한 경기 5홈런 이상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5일 애리조나전 이후 349일 만이다. 

당시 베일리(2회 1점), 마이클 콘포토, 브렛 와이즐리(이상 3회 3점), 라모스(4회 1점), 타일러 피츠제럴드(5회 2점) 등 5명의 타자가 대포를 가동하며 11-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349일 만의 진기록 달성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정후는 0-3으로 뒤진 2회 1사 1루서 애리조나 선발 크리스맷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 아치를 날렸다. 볼카운트 0B-2S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구째를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시즌 8호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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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4로 뒤진 3회 스미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4-4 균형을 맞췄다. 7-4로 앞선 6회 라모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폭발했다. 7회 채프먼, 8회 베일리가 솔로 아치를 작렬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정후는 추격의 투런 아치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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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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