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 씨가 변함없는 미모와 가족 사랑을 전했다.
엄윤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같은 인생 속도 끼야악~~ ‘넌 빛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글에는 #권오중 #아들 #가족 #사랑 #감사 등의 해시태그가 덧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엄윤경 씨는 화사한 미소와 함께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청순한 화이트 원피스 차림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풍겼으며, 카페에서 찍은 일상샷에서는 20대 못지않은 동안 외모를 과시했다.
특히 젊은 시절 권오중과 함께한 과거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풋풋한 시절 두 사람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애정이 깊은 부부의 현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또한 최근 가족여행 중 찍은 사진에서는 권오중, 엄윤경, 아들이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단란한 가족’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권오중은 1996년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권오중은 아들이 전세계 15명, 대한민국에 1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7월 권오중은 유튜브 채널 '경기일보'를 통해 "이제는 여러 사람들도 끊고, 좋아했던 술도 끊고, 가족한테 올인하자고 해서 4년 정도 올인했다. 지금도 올인하고 있다. 지금 가족이 그래도 많이 화목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오중은 "지금 제가 쉰거 같지만, '마사이크로스'라고 90%를 케냐에서 찍은 영화가 있다. 올 연말에 개봉 예정이다. 그리고 드라마든 예능이든 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더라. 아이때문에 배우 안하는 걸로 아시는데, 그렇지 않다. 열심히 하니 꼭 섭외 부탁드린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끝으로 목표에 대해 "부모가 가장 신경 쓰는 건 자식이다. 아직 제 아들은 치료약이 없다. 극 희귀질환이라. 저희가 그런 이야기 많이 한다. 내가 죽기 전에는 치료약이 나와서 우리 아이가 좀 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