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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욕심” 성한빈, ‘女신음 묘사’ 반성 후 재차 사과..잡도리보다 변화 지켜봐야 [Oh!쎈 이슈]

OSEN

2025.09.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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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XYZ 서울에서 한 쥬얼리 브랜드의 ‘Masters of Light’ 전시회 기념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더보이즈 현재, 아이브 레이, 배우 나나, 황인엽이 참석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7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XYZ 서울에서 한 쥬얼리 브랜드의 ‘Masters of Light’ 전시회 기념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더보이즈 현재, 아이브 레이, 배우 나나, 황인엽이 참석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7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여성의 신음소리를 묘사한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2차 사과문을 올리며 즉각 반성에 나섰다. 평소 이미지와 달랐던 발언으로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만큼 더이상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석매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석매튜는 “한빈이 형이 항상 깔끔한 이미지가 있는데, 우리 드라이브를 할 때마다 방지턱 넘을 때 신기한 소리를 낸다”고 언급했고, 성한빈은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 그럴 때 저희끼리 쓰는 밈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성한빈은 “애들을 웃기려고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으읏’”이라며 “꼰대희까지 나왔으니 한번 해보겠다. 전 내려놨다”며 ‘야미’라고 방지턱을 넘을 때 하는 말을 표현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 사이에서는 성한빈의 행동이 여성의 신음소리를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즉각 성한빈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아고..꼰대희에서 내가 너무 무리했다. 전혀 다른 의도가 없었고, 예능 분량 욕심이 너무 과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불쾌한 제로즈가 있었지면 진심으로 사과할게요. 미안합니다. 말주변을 늘려보자 성한빈”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한 뒤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성한빈의 과거 영상까지 끌올하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생겼고, 논란이 커지자 성한빈은 팬 소통 플랫폼에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OSEN=이대선 기자]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5월 27일(화)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7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5월 27일(화)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그는 “9월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저는 긴장 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다"라며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성한빈이 보여준 바른 이미지와 달리 영상 속 아쉬운 모습으로 실망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한빈이 지적을 인정하고 책임감 있게 사과한 모습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스로 사과의 뜻을 밝힌 만큼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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