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갈 길 바쁜 롯데에 부상 악재까지, 유강남 마스크 못 쓴다→신인 박건우 콜업 '4인 포수 체제'

OSEN

2025.09.09 00: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5회초 2사 KT 위즈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목 부위를 맞고 교체되고 있다. 2025.08.2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KT는 헤이수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5회초 2사 KT 위즈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목 부위를 맞고 교체되고 있다. 2025.08.28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상학 기자] 5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부상 악재까지 덮쳤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당분간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일 사직 한화전 앞두고 신인 포수 박건우의 1군 엔트리 등록과 관련해 “포수 3명이라고 봐야 한다. (유)강남이가 포수를 할 수 없다”며 지난 5일 문학 SSG전에서 파울 타구에 어깨를 맞은 영향으로 빠졌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당시 SSG전에서 조형우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쇄골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5회 수비를 앞두고 손성빈으로 교체됐는데 다친 데 또 맞은 여파가 있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직 KT전에도 안현민의 파울 타구에 같은 부위를 강타당한 바 있다. 

유강남이 빠진 가운데 이날 한화전에는 정보근이 선발 출장한다. 아울러 1군 엔트리에 내야수 정훈과 함께 신인 포수 박건우도 올렸다. 기존 유강남, 정보근, 손성빈에 박건우까지 당분간 4인 포수 체제로 운영한다. 

장충고-고려대 출신 포수 박건우는 올해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신인.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 타율 2할8푼1리(64타수 18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OSEN=이석우 기자] 롯데 박건우. 2025.03.09 / foto0307@osen.co.kr

[OSEN=이석우 기자] 롯데 박건우. 2025.03.09 / [email protected]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부상병들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유격수 전민재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오늘내일 (2군) 경기를 해보고 보겠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뒤 재활 과정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한 전준우에 대해서도 김태형 감독은 “오늘이나 내일 연습해보고 괜찮다고 하면 다음주 중에 타격을 쳐볼 것이다.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고 신중하게 보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한화 우완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맞아 황성빈(중견수) 고승민(1루수) 윤동희(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지명타자) 박찬형(2루수) 손호영(3루수) 이호준(유격수) 정보근(포수) 순으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세웅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