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가봤어?” 요즘 공간은 브랜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의 태도와 세계관을 담으니까요. 온라인 홍수 시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감각할 수 있는 공간은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비크닉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공간을 탐색합니다. 화제의 공간을 만든 기획의 디테일을 들여다봅니다.
약 5억6200만 명. 싱가포르 가상자산 결제업체 ‘트리플에이’ 보고서(2024)에 발표된 전 세계 디지털 자산 보유자 수입니다. 지구촌 인구의 7%, 한국 인구의 11배에 달하는 규모죠. 눈에 잡히지 않는 가상자산은 이제 소수의 투자를 넘어선 거대한 흐름이 됐습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대표 코인 대부분이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죠. 한때 코인 시장은 24시간 열리는 ‘투기판’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뉴욕 증시 시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관 자금이 판을 뒤흔들죠. 특히 달러나 미국 국채에 연동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스테이블 코인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 속 ‘안전자산’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