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엄상백의 불펜 활용과 함께 투수진도 또 중요한 포인트가 생겼다. 불펜으로만 던진 신인 정우주가 이번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다. 오는 14일 대전 키움전 선발로 나선다. 5선발로 던지던 좌완 황준서가 불펜으로 이동한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에 (정)우주를 선발로 쓴다. (황)준서 자리에 들어간다. 준서는 왼쪽 스페셜리스트로 써보려 한다”며 “우주는 많은 공을 안 던졌으니 너무 길게 던지길 바랄 순 없다. 2~3이닝 던지면서 투구수를 보고 조절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9일 롯데 우완 선발 박세웅을 맞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