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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박진영, 잘 될 수 밖에..선미 "美에서 직접 홍보물 돌려" [핫피플]

OSEN

2025.09.09 03:41 2025.09.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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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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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합류…선미 “ 박진영, 美에서 홍보물 직접 돌려”

[OSEN=김수형 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Presidential Committee on Popular Culture Exchange)>'위원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K팝 확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문화 교류를 주도할 중책을 맡게 된 것.

9일, 박진영은 직접 입장문을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 업계 종사자로서는 부담스럽고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의 K팝은 너무나 특별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반드시 다음 단계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음반사에 직접 홍보자료를 돌릴 때나, 2009년 원더걸스가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100에 진입했을 때나 제 꿈은 변하지 않았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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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그의 행보는 선미가 같은 날,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해 회상한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기와 맞물리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멤버였던 선미는 “투어 버스에서 17시간을 이동하며 숙식도 해결했다. 방송에서는 ‘왜 미국에 데려갔냐’는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선미는 “원더걸스가 버스킹을 할 때 JYP 박진영 PD님이 직접 홍보책자를 나눠줬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당시 PD님 나이가 마흔도 안 됐을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 도전이자 진짜 청춘이었다”고 덧붙였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그때도 직접 몸으로 뛰었는데 이제는 제도적 기반까지 맡으셨다니, 잘 될 수밖에 없다”, “박진영이니까 가능한 스토리”, “선미가 감사하다 말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진영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스타 프로듀서이자 K팝 전도사로 오랜 시간 현장에서 뛰어온 박진영. 이제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라는 무대 위에서, K팝의 제도적 성장과 세계 문화 교류에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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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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