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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전승 롯데 킬러' 와이스 또 이겼다, 노시환 만루서 첫 안타+쐐기 홈런…한화 1위 싸움 안 끝났다, LG에 4G 추격 [부산 리뷰]

OSEN

2025.09.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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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와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와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회초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회초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위 희망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또 승리하며 5전 전승으로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한화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를 9-1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15승(4패)째를 거뒀고, 노시환이 1회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올 시즌 만루 상황에 첫 안타를 터뜨렸다. 6회 시즌 28호 쐐기 투런 홈런까지 친 노시환이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현빈도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한화는 시즌 4번째 선발타자 전원안타로 타선이 폭발했다. 

74승52패3무(승률 .587)가 된 2위 한화는 이날 고척 키움전을 2-1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진 1위 LG(78승48패3무 승률 .619)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4연패를 당한 6위 롯데는 62승63패6무(승률 .496)로 지난 4월15일 이후 147일 만에 5할 승률이 깨졌다. 

한화가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1번 타자 손아섭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루이스 리베라토가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문현빈의 투수 앞 번트 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만루에서 9타수 무안타 2볼넷 3삼진 3병살로 유독 약했던 노시환이 만루 징크스를 벗어난 순간.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채은성이 3구 삼진을 당한 뒤 이진영의 헛스윙 삼진, 하주석의 1루 땅볼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2점에 만족했다. 그러자 롯데도 2회말 만루 기회를 잡았다. 나승엽, 박찬형, 정보근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황성빈이 2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3회초 1사 2루 한화 이글스 노시환의 유격수 앞 땅볼때 송구 실책으로 볼을 놓치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3회초 1사 2루 한화 이글스 노시환의 유격수 앞 땅볼때 송구 실책으로 볼을 놓치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1회초 무사 만루 노시환의 좌익수 앞 2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리베라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1회초 무사 만루 노시환의 좌익수 앞 2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리베라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위기 뒤 기회. 한화가 3회초 2점을 달아났다. 리베라토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노시환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롯데의 수비 미스가 나왔다. 이호준이 3루로 송구한 것이 리베라토의 등을 맞으면서 송구 실책이 됐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채은성이 박세웅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완전히 갈랐다. 3루 주자 리베라토에 이어 1루 주자 노시환까지 홈을 밟으며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도 한화는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손아섭과 리베라토의 땅볼로 2~3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문현빈이 2루수 옆을 지나가는 우전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더했다. 6회초에도 롯데 두 번째 투수 이민석 상대로 손아섭의 좌전 안타와 폭투, 리베라토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문현빈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롯데가 투수를 김강현으로 바꿨지만 노시환이 투런포를 폭발했다. 김강현의 3구째 시속 142km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타구 속도 시속 156.9km, 발사각 26.7도로 측정된 시즌 28호 홈런. 스코어를 8-0으로 벌린 쐐기포였다. 노시환이 2안타 4타점, 문현빈이 3안타 2타점, 하주석이 3안타, 손아섭과 리베라토가 2안타씩 멀티히트로 고르게 치며 시즌 4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합작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회초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6회초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와이스가 6회말 2사 3루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9.09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와이스가 6회말 2사 3루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9.09 / [email protected]


화끈한 타선 지원 속에 와이스가 6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5승(4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2.95에서 2.90으로 낮췄다. 2회까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50개의 공을 던졌지만 6회까지 효율적으로 던졌다. 총 투구수 99개로 최고 시속 155km, 평균 151km 직구(56개) 중심으로 스위퍼(26개), 커브(14개), 킥체인지업(3개)을 던졌다. 올해 롯데전 5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34이닝 48탈삼진 5실점 평균자책점 1.32로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또 한 번 확인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12패(11승)째를 당했다. 총 투구수 82개로 최고 시속 148km, 평균 145km 직구(39개), 슬라이더(31개)를 중심으로 커브(9개), 포크볼(3개)을 던졌다. 윤동희가 6회 적시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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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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