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골 넣어도 멕시코가 승리할 것” 도박사들이 본 멕시코전 예상
OSEN
2025.09.09 06:2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SON이 골을 넣어도 멕시코가 이길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개최되는 평가전에서 FIFA랭킹 13위 멕시코를 상대한다.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전적에서 4승2무8패로 뒤져있다.
멕시코는 7일 일본과 승부에서 0-0으로 비겼다. 멕시코의 졸전이었다. 일본이 점유율에서 49%로 약간 밀렸다. 슈팅수는 9-8로 일본이 근소하게 앞섰다. 유효슈팅도 일본이 2개, 멕시코가 1개였다. 골키퍼 선방은 멕시코가 2개, 일본이 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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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7일 미국을 2-0으로 격파했다.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대폭발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슈팅으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도박사들은 멕시코전을 어떻게 예상할까. ‘오즈피디아’는 “멕시코가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 무승부, 그 다음 한국의 승리 순으로 예상했다. 특히 3골 이상 다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가장 예상이 높은 득점은 2-1 멕시코 승리”로 내다봤다.
가장 득점확률이 높은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한국선수 중 손흥민의 득점확률이 1/6으로 가장 높았다. 이를 종합하면 손흥민이 골을 넣지만 경기는 멕시코가 2-1로 이길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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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피디아’는 “멕시코는 최근 5경기 중 4승을 했다. 한국도 최근 무패기간에 득점력이 나쁘지 않다. 두 팀 모두 전후반에 걸쳐서 꾸준히 득점할 능력이 있다. 멕시코 수비가 부진하기에 다득점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이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은 “이번 경기는 단지 준비 과정일 뿐이다. 이기지 못하거나, 좋은 플레이가 점수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일본전 부진에도 불구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