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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단장, 정말로 김민재 자르려고 했다 “클럽월드컵 이후 매각 고려했다”

OSEN

2025.09.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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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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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 김민재(29, 뮌헨)는 없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김민재는 결국 바이에른에 남았지만 팀에서 그의 시간이 짧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면서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오퍼만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원하는 조건이 들어오지 않았다. 맨유, 리버풀 등 여러 팀에서 김민재에게 단순한 관심만 보였고 정식제안은 하지 않았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 등이 걸림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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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정말로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클럽월드컵이 끝난 뒤 센터백 김민재와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확실하게 팔려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 동행했지만 거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막스 에베를은 “두 선수와 클럽월드컵까지만 함께 하려고 했다. 일단 시장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서 그들은 선수단에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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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름 이적시장은 큰 성과없이 닫혔다. 김민재는 최소 올 시즌 뮌헨에 잔류해 활약을 이어간다. 비시즌 조나단 타가 영입되면서 김민재는 후보로 밀렸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콤비로 출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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