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2025 한일가왕전’ 가수 린이 신승태의 감성적인 무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이 초유의 음악 국가대항전 스케일을 자랑하며 역대급 무대를 공개했다.
1대1 즉흥 선발전에서 한국팀의 신승태는 '녹턴'을 열창하며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린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흘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MC 신동엽이 눈물의 이유를 묻자 린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신승태 씨가 노래로 저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감정이 북받쳤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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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는 감동적인 무대와 함께 일본팀의 쥬니를 128대 72라는 큰 점수 차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