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에서 입지 더 좁아진다 “라이벌 우파메카노 장기계약 고려…김민재는 매각대상”
OSEN
2025.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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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라이벌은 장기계약을 해주고 김민재(29, 뮌헨)는 매각대상이다.
독일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다.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협상이 중단되었다. 걸림돌은 여전히 높은 우파메카노의 연봉과 바이아웃 조항이다. 우파메카노의 미래 확보는 바이에른의 최우선 과제”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기조는 명확히 정해졌다. 김민재는 정리대상으로 분류하면서 우파메카노를 붙잡기로 결정했다. 김민재 라이벌 조나단 타는 뮌헨 입단과 동시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우파메카노마저 뮌헨과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면 김민재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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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라운드까지 한 번의 교체출전에 그쳤다. 반면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 콤비로 2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시즌은 길다. 김민재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린 것도 사실이다.
김민재는 이미 매각대상으로 분류된바 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김민재는 결국 바이에른에 남았지만 팀에서 그의 시간이 짧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면서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오퍼만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원하는 조건이 들어오지 않았다. 맨유, 리버풀 등 여러 팀에서 김민재에게 단순한 관심만 보였고 정식제안은 하지 않았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 등이 걸림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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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 주앙 팔리냐와 클럽월드컵까지만 함께 하려고 했다”면서 이적설을 뒷받침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