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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팀, 멕시코에 선제골 허용...히메네스 헤딩골

중앙일보

2025.09.09 18:59 2025.09.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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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골을 터뜨린 멕시코 골잡이 히메니스(왼쪽).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에서 전반 21분 멕시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앞서 한국은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지난 7일 미국전 비교해 선발에 대폭 변화를 줬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만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선발 선수는 모두 바뀌었다. 김태현(가시마)이 선발 출전해 김민재, 이한범과 스리백을 구성하고, 양쪽 측면 윙백으로 김문환과 이명재(이상 대전)가 맡았다.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박용우(알아인)이 나섰다.골문도 미국전에 나섰던 조현우(울산)가 아닌 김승규(FC도쿄)가 출전했다. 주장 손흥민(LAFC)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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